장기동~홍대입구, 거점정류소만 지나는 급행버스 도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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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중앙포토 ]

출퇴근 시간대 만원버스를 타느라 고생했던 시민들을 위한 희소식이 전해졌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거점정류소만을 지나치는 굿모닝급행버스가 15일부터 운행된다.

12일 경기 김포시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거점 정류소만을 도는 굿모닝 급행버스 'G6000번'을 15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굿모닝 급행버스는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 KCC 고창마을을 기점으로 가현초~수정마을~반도유보라 2차~풍경마을을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왕복 운행된다.

굿모닝 급행버스 'G6000'는 2층 버스 2대를 포함해 총 11대이다. 5시 20분에 첫차가 출발하고, 24시 20분에 막차가 출발한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간격이며 그 외 시간대에는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구헌상 도 교통국장은 "굿모닝 급행버스를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서울 진입 노선이 확충돼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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