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곧 제네바서 고위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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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모스크바AP=연합】「레이건」미 대통령과 소련공산당서기장「고르바초프」는 14일 레이캬비크 미소 예비 정상회담의 결렬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담이 유익했으며 핵무기 제거를 위한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레이건」대통령은 레이캬비크 회담이 미소관계에 있어서 주요진전이 이루러 질 무대를 마련했다면서 양측 협상 자들이『우리의 진전들 구체화하기 위해』제네바에서 회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고르바초프」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TV연설을 통해 군축협정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레이캬비크 회담은 유익했으며 새로운 상황을 조성했다며 이번 회담은 만일 미국이 그들의 환상을 포기한다면 개선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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