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프로야구 MVP 다수결 대신 점수제로 선정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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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프로야구 MVP 다수결 대신 점수제로 선정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3일 실시되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및 신인상 투표 방식을 기존 다수결에서 점수제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MVP 부문에선 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을 준다. 신인상은 1위 5점, 2위 3점, 3위 1점을 받게 된다. MVP는 규정이닝·타석을 채운 선수 또는 각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 선수, 신인상은 자격요건을 채운 전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인단이 자율로 투표한 뒤 총점이 가장 높은 선수가 수상한다. 투표 결과는 오는 11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추신수 소속 텍사스, 챔피언십시리즈 좌절

텍사스 레인저스가 1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6-7로 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텍사스는 3연패를 당하면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1차전 출전 이후 2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축구대표팀, 내달 11일 캐나다와 평가전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1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와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고 10일 발표했다. 유럽식 축구를 구사하는 캐나다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좋은 상대로 꼽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3위인 캐나다는 2018 러시아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멕시코, 온두라스에 뒤져 최종예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국은 다음달 15일 우즈베키스탄과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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