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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때 경남 밀양에서 실종된 50대 숨진채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난 5일 태풍 차바로 인해 경남 밀양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밀양소방서는 지난 9일 낮 12시38분 실종지점에서 5㎞ 하류인 밀양강 모래톱에서 숨진 김모(57)를 발견해 병원에 안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52분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 잠수교에서 카렌스 승용차를 운전하다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휩쓸렸다.

119구조대는 실종 하루 뒤인 지난 6일 오전 10시30분쯤 잠수교 하류 700m 지점에서 김씨의 차량을 발견했으나 김씨는 찾지 못했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밀양=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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