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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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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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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6일 오후 7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열흘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개막식에 참가한 ‘그물’의 김기덕 감독과 배우 안지혜·최귀화·황건(앞쪽부터)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배우 설경구·한효주의 사회로 열린 개막식에는 개막작 ‘춘몽’의 장률 감독과 배우 한예리를 비롯, 임권택·정지영·곽경택·허진호 감독, 배우 안성기·조민수·배종옥·박소담, 일본 배우 와타나베 겐 등 250여 명의 국내외 영화인이 참석했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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