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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출신 미-일 외교서 활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외무부 아주 국장 시절 국방부 군수차관보로 발탁돼 국군현대화를 위한 한-미 안보교섭의 책임을 맡았으며 1년 뒤(37세) 국방차관에 기용돼 외교와 함께 군 관계에도 정통하다.
고시7회(56년 행정3부) 출신으로 65년 한-일 국교정상화 때 대일 외교의 주무과장으로 활약했다.
10·26후 최규하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어렵고 미묘한 역할을 수행했다. 전임 이원경 장관이 사의를 표명할 때마다 후임 장관 감으로 후배외교관들의 기대를 모았다. 빠른 판단력과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소문나 있다. 부인 오문자 여사(48)와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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