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배 또 심야 칼부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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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25일 상오3시쯤 서울창1동655 뉴타운 스탠드바 앞길에서 이 스탠드바에서 행패를 부려 경찰에 연행되던 서춘관씨(30·무직·폭력전과4범·서울 창1동658)가 자신을 연행하는 서울북부경찰서 신창파출소 소속 전병직 경장(46) 등 경찰관 2명을 칼로 찌른뒤 세영택시소속 서울1아9119호 운전사 김현출씨(30)와 성학운수 소속 서울1마9627호 운전사 엄재광씨(26) 등 2명을 차례로 찔러 김씨를 숨지게 하고 엄씨의 차를 몰고 달아났다.
범인 서씨는 이날 친구4명과 함께 스탠드바에서 술을 마시던중 종업원들과 시비를 벌였는데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갑이나 가스총등을 소지하지 않은채 출동해 갑자기 반항하는 범인 서씨가 휘두른 칼에 찔려 서씨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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