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도 함경도로 쫓겨 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MBC-TV 『조선왕조5백년-회천문』 (18일 밤9시45분)=윤선도의 상소를 읽은 광해군은 그가 자신을 멸시하고 이이첨을 비난했다며 함경도 경원으로 부처시킨다. 또 허균은 이이첨으로부터 곧 페모의 발의가 있을 것이니 형조판서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씁쓸한 표정이 된다. 그럴즈음 열아홉명의 종친들을 규합, 이이첨을 탄핵하는 상소를 올린 귀천군마저 순천으로 귀양을 가게되고 이이첨·유희분·박승종은 술자리에서 폐모론에 합의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