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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풍+그네의자' 잊혀져 간 추억의 생과일 음료 전문 ‘캔모아’ 재조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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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잊혀져가던 추억의 생과일 전문점 '캔모아'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200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캔모아'를 들어봤을 것이다.

당시에는 시내 곳곳에 캔모아가 있었고 교복을 입고 그네 의자에 앉아 친구들과 함께 토스트와 생과일 빙수를 먹는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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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양한 커피전문점이 등장하고 디저트 시장이 다변화되면서 캔모아는 경쟁력을 살리지 못했다. 캔모아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점점 뜸해졌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간 것.

하지만 최근 들어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며 캔모아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기억 속의 인테리어와 각종 소품들, 생과일과 달콤한 시럽이 얹어진 생과일 빙수를 팔고 있는 옛 모습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캔모아는 국내에서 생과일 전문점이라는 용어를 처음 도입해 새로운 문화를 전파했으며 과일을 이용한 건강한 맛과 그네의자, 흔들의자를 인테리어에 도입해 공주풍 카페의 이미지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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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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