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가마터는 3∼4세기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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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85년 12월7일부터 올해3월25일까지 중부고속도로 청주·진천일대 문화유적 지표발굴 조사를 편 충북대·서울대·연세대·충남대박물관팀은 81개 지역에서 백제 및 조선시대 도요지 ·고인돌·적석묘·조선조민묘·청동기시대집터·고분·건물지등을 확인하는 보고서를 지난6일냈다.
이번조사에서 이중 진천의 가마터는 3∼4세기 백제가마터로 추정되어 백제도자기의 실체규명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됐다.
또 청주내곡동의 청동기시대 집터는 2개의 화덕자리가 있는 특이한 양식으로 고대주거지 연구의 중요자료로 평가되었다.
이들은 지난 5월8일 진홍섭·김정기·김기웅씨등 고고학자가 참석한 지도위원회를 열고 경주궁평리유적등 6개 유적은 현장에서 적정한 장소에 이전 복원하여 전시하고 기타 유적은 기록보존후 공사를 진행하도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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