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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다양한 국민 1:1 맞춤형 서비스 추진 … 로고 도입해 예금보호 여부 쉽게 파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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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하나저축은행 서울시청역점에서 열린 예금보호 로고 공개?시범부착 행사 . [사진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 보호 및 금융시장 안정성 유지를 위해 다양한 국민 1:1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여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 그간 국민들이 일부 불편해하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는 부분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여 개선방안을 도출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을 설득해 관련 법령 개정, 시스템 구축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금자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예금보험공사

최근 새로 시행되거나 개선된 예금자보호 서비스의 예로는 ▶예금보험관계 설명·확인제도 ▶예금보호 로고 ▶영상민원 서비스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 홈페이지 개편 등이 있다.

이 중 특히 예금보험관계 설명·확인제도는 금융회사가 고객과 금융거래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해당 금융상품의 예금보호 여부와 보험금의 한도를 사전에 문서·구두 등으로 설명하고 이에 대해 고객이 이해하였음을 서명 등으로 확인받는 제도이다. 예금자보호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입법을 추진했으나 18대 국회 해산으로 폐기되었다가 2015년 들어 다시 적극적으로 입법을 추진한 끝에 올해 6월 23일부터 시행하게 됐다.

예금보호 로고 개발 및 도입 또한 예금보험공사가 최근 제공하기 시작한 중요한 대국민 서비스 중 하나다.

예금보호공사는 예금보호 로고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이 금융회사에서 판매하는 특정 금융상품에 대한 예금보호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예금보호 로고는 대한민국의 태극 문양을 상징하는 빨강색과 파랑색을 윤곽으로 하여 예보의 보호금융상품이라는 신뢰감과 안정감을 강조했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회사가 예금보호 로고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전자파일과 사용가이드를 게시했다. 앞으로 이 로고가 모든 부보금융회사의 금융상품에 표시되도록 금융업권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제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 측은 금융정보취약계층의 금융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견 수렴 및 직원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신규 추진함으로써 예금자보호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개선된 서비스를 국민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 설명·확인제도 현장조사 등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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