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신민 긍정적 반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신민당은 노태우 민정당대표위원의 정치일정 제시에 대해 『신민당이 제시한 86개헌, 87선거의 민주화일정과 맥을 같이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민우 총재는 11일 상오 『노 대표의 「내년 말 총선」발언은 전두환 대통령의 임기 전에 선거를 실시하자는 것으로 우리의 민주화 일정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문제는 합의개헌의 의지인데 정부·여당 쪽에서는 아직 그 부분에 대해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민정당은 빨리 자신의 안을 내놓고 국민 앞에 성실한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