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의 마음 풍경] 환한 얼굴

중앙일보

입력

조용철의 마음 풍경’ 외 더 많은 상품도 함께 구독해보세요.

도 함께 구독하시겠어요?

기사 이미지

추석 명절이 다가왔다.

지루한 불볕 무더위 속에

어느 해 보다 빨리 추석이 왔다.

그래도 고향길은 황금빛이면 좋겠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황금들녘.

장독대에도 담장 위에도

누렇게 호박이 익었으면 좋겠다.

둥그런 한가위 보름달처럼

모두가 환한 얼굴이면 좋겠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