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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3당 의원들 모여 1박 2일 현장 답사…지역문화콘텐츠 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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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 [중앙포토]

초선 주제에 3당 의원들을 모아 국회 내 포럼을 만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초선ㆍ서울 마포갑) 의원이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적은 글이다. 손 의원은 “지역별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일을 하려고 한다. 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이다”라며 “9일부터 1박 2일간 첫 답사를 간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대표 손혜원ㆍ최명길 의원)은 9일 제1차 지역현장탐방으로 남원ㆍ부여ㆍ공주ㆍ아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더민주 추미애 대표와 원혜영ㆍ도종환ㆍ권칠승 의원, 국민의당 이용호(초선ㆍ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 등이 참석하고 있다. 국회 입성 전 브랜드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렸던 손 의원이 대표를 맡았다. 지역별로 역사성을 기반으로한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의원들이 나선다는 취지다.

이용호 의원은 이날 공식 자료를 내고 “남원은 옻 공예, 판소리, 목기, 전통무용 등 다양한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다. 각각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낸다면 특색있는 콘텐트를 지닌 지역관광 대표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원의 스토리텔링을 위해 ‘국회 드림팀’이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시는만큼 내실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혓다. 이날 포럼 방문단은 옻칠 공예관 방문, 목기 제조 공장 견학, 옻칠 목공예 관광협동조합 간담회 순서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혜원 의원은 “각자 지역구의 관광 컨텐츠를 위해 뭉쳤다. 가는 곳마다 유익한 내용이 있으면 실시간으로 방송(페이스북 라이브)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지상 기자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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