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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에 살인강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창원=연합】18일 새벽4시쯤 창원시동정동 남해고속도로마산톨게이트 하행서 매표소에 강도가 침입, 근무중이던 한국도로공사 마산영업소 직원 조정형씨(28)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현금3만원을 뺏어 달아났다.
숨진 조씨의 동료직원 반윤식씨(30)에 따르면 이날새벽 근무중이던 조씨가 『강도야』하는 소리를 질러 뛰어가 보니 조씨가 목·가스·어깨등 3군데를 흉기에 찔린채 매표소 앞에 쓰러져있었다는 것이다.
사고가 난 매표소는 남해고속도로 마산톨게이트 10개 매표소 가운데 제일 끝판에 위치, 도로공사 마산영업소와 고속순찰대제6지구대 사무실과는 불과 1백여m거리다.
경찰은 톨게이트 부근 마을의 불량배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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