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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 윤복희 66년 세월 묻어나는 '여러분'…가요계 역사의 등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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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판타스틱 듀오' 윤복희, 김완선, 윤도현이 새 가수로 전파를 탔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21회에서는 윤도현, 김완선, 윤복희, 윤종신 등이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이날 '판타스틱 듀오'의 라인업에 대해 "세 분 모두 대단하신 분들이다. 특히 마지막 분은 제가 못 믿어서 몇 번이고 확인해봤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첫 번째 등장한 가수는 윤도현. '나는 나비'를 부른 윤도현을 보며 윤종신은 "나오면서 이렇게 소리를 질러대는데, 저 파워보컬을 어떻게"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완선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부르며 퍼포먼스까지 선사했다.

마지막 가수는 데뷔 66년 차의 윤복희였다. 윤복희는 재즈 버전의 '여러분'으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의 등장에 모두 기립 박수를 보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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