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학생부 전형, 교사 추천서 등 기타 서류 없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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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은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을 추진해 왔다. [사진 코리아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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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 2017학년도 수시 신입생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 160명, 학생부종합전형 421명, 실기전형 9명 등 모두 590명을 선발한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경 사항은 지역인재전형(60명)이 올해부터 입학사정관 참여전형으로 들어왔다는 점이다. 지역인재전형은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소재 고교 졸업(예정) 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창의인재전형(70명)은 권역이 전국 단위이며, 전형방법은 동일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창의인재(70명), 국가보훈대상자(14명), 사회기여대상자(8명), 지역인재(60명) 전형은 기존 입학사정관전형에 해당한다. 필수로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며, 교사 추천서 등 기타 서류는 제출하지 않는다.

1단계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영역 40%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영역 60%를 반영해 4배수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교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공학계열)·사회(산업경영학부) 교과 전 과목 성적이다. 비교과 영역은 자기소개서나 학내활동 등 자율적인 진로탐색 에 대해 평가하며, 교사 추천서나 포트폴리오는 반영하지 않는다.

심층면접은 전공이수역량과 전공적합도 2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전공이수역량은 공학계열은 수학·과학 기반, 산업경영학부는 영어·인문학 기반으로 각각 2문항 씩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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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철 입학홍보처장

특성화고교성적우수자전형(30명), 농어촌학생특별전형(17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23명),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5명)은 1단계전형에서 학생부성적 100%로 5배수의 면접대상자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하며, 심층면접은 입학사정관 참여전형과 동일하다.

수시모집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일반전형Ⅱ(194명)이다. 작년부터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 일반전형Ⅱ는 1단계전형에서 학생부성적 100%로 5배수의 면접대상자를 선발한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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