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논술우수 489명 선발 … 단일전형 중 최대인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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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한국문화의 세계화 노력과, 민족과 인류 사회의 이상 실현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사진 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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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두 1828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821명을 선발하는 등 수시모집 인원을 전체 모집인원 기준으로 지난해 55%에서 올해 61%로 늘린 데 이어 내년에는 71%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지난해 615명보다 206명이 늘어 821명이다. 이번 수시모집의 45%를 차지한다. 특히 ‘DoDream전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121명이 늘어난 430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에서는 법학과 22명, 경영학과 24명, 자연계열에서는 전자전기공학부 25명 등 많은 인원을 선발하므로 수험생의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또 수도권 학생의 지원을 제한했던 지역우수인재전형을 대신해 DoDream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해 자격기준을 폐지했다.

동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은 특정 항목에 치우침 없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한다. 1단계에서는 제출서류를 평가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학교생활 충실도, 전공적합성,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교생활 충실도와 전공적합성의 배점이 높다. 제출하는 서류는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이며, 교사 추천서를 생략해 서류를 간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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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모 입학처장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과 불교추천인재전형으로 380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의 구성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유사하나 1단계에서 서류평가 없이 학생부교과 성적만 100% 반영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단일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인 489명을 모집한다. 반영비율은 논술 60%, 학생부교과 40%다. 학생부교과 반영 시 계열구분 없이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전 영역에서 상위 10과목만 반영한다. 동국대의 논술유형은 이해력과 문제해결능력, 종합적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영어지문 없이 3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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