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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안전성 우수한 우량채권 투자…글로벌네트워크로 24시간 관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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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외채권본부 임직원 모습. 현재 35명의 글로벌 채권인력의 리서치를 통해 다양한 국가와 채권을 관리하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채권펀드는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4시간 운용되는 시스템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현재 35명의 글로벌 채권인력의 리서치를 통해 선진국부터 이머징회사채 및 모기지채권까지 다양한 국가와 채권을 커버하고 있다. 글로벌하이일드·이머징로컬·미국달러우량회사채·이머징달러우량회사채·모기지펀드 등으로 상품도 확장해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국내 해외채권 시장 중 45%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5년 홍콩에서 직접 운용하는 주식형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출시한 이후 2006년 글로벌 운용역량을 해외채권 투자로 확대해 홍콩에 해외채권 데스크를 설립하고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운용은 성과를 나타내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에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률을 바탕으로 2009년 7월 공모펀드로 전환했다.

미래에셋은 24시간 운용하는 시스템을 통한 전 세계 우량채권 발굴을 위해 2011년 홍콩에서 해외채권펀드를 운용 중이던 허준혁 상무를 주축으로 뉴욕에 해외채권본부를 확장했다. 한국은 김진하 상무가 해외채권본부를 이끌면서 미래에셋해외채권펀드의 공동운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글로벌다이나믹펀드 시리즈는 3조5000억원에 달하는 등 국내 최대 해외채권펀드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을 비롯한 포루투갈·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서도 판매가 되며 글로벌펀드로 성장 중이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선진국과 신흥국 우량 국공채에 자산 배분하는 글로벌 채권펀드로 평균 신용등급은 A- 이상 우량채권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6년 10월 설정 이후 약 10년 동안 매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으로 24일 제로인 기준 모펀드의 설정 후 수익률은 120.10%이며 연평균 수익률은 8%를 넘는다.

안전성도 우수한 편이다. 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을 알려주는 지표인 장단기 표준편차도 2% 수준으로, 업계 해외채권형 펀드 중 낮은 변동성을 기록 중이다. 표준편차가 낮을수록 변동성이 작아 꾸준한 수익률을 낸다. 펀드 설정 이후 한 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지 않았다.

허준혁 미래에셋자산운용(미국) 해외채권운용본부 상무는 “일본이 저금리 시대를 맞았을 때 가장 각광받았던 상품은 고쿠사이투신의 글로벌소버린펀드였으며 당시 일본 직장인 사이에는 은퇴 후 퇴직금을 이 상품에 투자하고 차후 필요에 따라 수시로 인출해서 사용한 사례가 있다”며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도 전 세계 다양한 우량 채권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안정성과 수익성을 통해 고객이 은퇴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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