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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드챌린지 역전 경주대회 남북한선수 한팀으로 뛴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세계육상연맹(IAAF) 이 창설한 제1회 월드챌린지역전경주대회에서 남북한이 한팀으로 뛰게됐다.
오는 11월3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월드캘린지 역전경주대회에는 5명의 선수로 구성된 남자 12개팀과 6명의 선수로 구성된 여자 10개팀 등 모두 22개팀이 참가하게 되는데 남북한은 아시아 남너선발팀으로 사상처음 함께 뛰게된 것이다.
이 같은 결정은 22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아시아육상연팽(AAAA) 정기집행이사회에서 아시아 각국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내려진 것으로 북한측도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은 남자팀에 국가대표 중거리선수 김종윤(계명대)이, 여자팀에는 최은주(사천여상)가 각각 선발됐다.
북한 선수의 명단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시아선발팀 명단
▲남자부=김종윤 (한국) ,창 쳉란(중공) , 쿠마르 (인도) , 퀴드날 (말레이지아) ,북한선수(이상5명)후보 크리스난 (싱가포르)
▲여자부=최은주 (한국),차오홍란 (중끙) , 유코·고돈(훙콩) , 아사 아가와느(인도) , 솜베이 (인도네시아) ,북한선수 (이상6명) 후보 양수메이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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