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연세대교수 32명 시국선언문 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연세대 고영석교수등 32명은 18일 「대학과 사회의 난국을 풀기위한 우리의 제언」이란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되는 모든 제도적 장치와 정책은 마땅히 고쳐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또 헌법개정을 위한 청원서명운동은 국민의 기본권행사이며 의사표현의 한방법이고 물리적 힘으로 억압하거나 경범죄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이어 대학의 문제는 치안차원에서만 다룰 문제가 아니고 사회전체의 민주화와 대학의 실질적 자율이 동시에 보장되지 않는다면 근본적 해결은 어렵다며 언론의 자유와 정보의 공유는 시민의 건전한 상식과 더불어 민주화의 기본적 전제일뿐아니라 튼튼한 나라의 동맥이라고 밝혔다.
서명교수는 다음과 같다. 윤상운 정필권 안삼환 이상섭 최선홍 박태규 이상우 최병선 박영신 홍재성 박상용 고영석 윤 진 경규학 성백남 이제민 한성신 안병영 이신행 구성렬 안윤기 임웅기 유인희 정찬섭 김병수 오세철 정구현 조혜정 김준석 윤건영 정종낙 박영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