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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3개 부처 장관 개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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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 장관이 포함된 개각을 단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환경부 장관에는 조경구 국무조정실 제2차장이 내정됐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들 3개 부처 장관과 4개 부처 차관급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국무조정실 2차장에는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정만기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박경호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농촌진흥청장에는 정황근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이 각각 선임됐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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