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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상공의 날 기념식|상공인 2백18명 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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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13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공장 새마을 운동 전진 대회가 19일 상오 10시 서울 중앙 국립극장에서 노신영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련 국무위원·경제 4단체장 등 관계 인사 1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 국무총리는 이날 치사를 통해 『금년 들어 국제 유가와 금리가 내림세를 보이고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대외 경제 여건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호기를 맞아 일시적인 경기 부양에 그칠 것이 아니라 산업의 체질을 튼튼히 하고 자력 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금성 전선 허준구 회장이 금탑 산업 훈장을 받는 등 모두 2백18명의 모범 상공인·근로자·재외 교포 상공인·공장 새마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주요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은탑 산업 훈장 ▲김인득 (주) 벽산 회장 ▲김홍식 (주) 금복주 대표 ▲김삼석 (주) 삼풍 회장 ◇동탑 산업 훈장 ▲조양래 한국 타이어 대표 ▲손상룡 천양 무역 대표
◇철탑 산업 훈장 ▲이윤창 서울 엔진베어링 대표
◇석탑 산업 훈장 ▲김효규 제일제당 상무
◇산업 포장 ▲김정재 한일 합섬 이사 ▲이서헌 효성 중공업 전무 ▲이연술 화니 백화점 회장 ▲김용수 삼성 중공업 시드니 현지 법인 사장

<새마을 훈장> ◇협동장 ▲손정삼 동아 제약 대표 ◇근면장 ▲한용교 원지 산업 대표 ◇노력장 ▲김천수 (주) 모나미 전무 ▲정윤모 삼정 강업 부사장 ▲안군준 한국 훼라이트 대표 ◇새마을 포장 ▲이동학 청주 새마을 운동 추진지부 사무국장 ▲구영수 아세아 시멘트 제천 공장 전무 ▲김규환 대우 중공업 창원 공장 분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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