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무조건 단속 문제 영업구역 정해줬으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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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며칠전 청계5가쪽을 지나던중 갑자기 리어카 수십대와 보따리 행상들이 평화시장 골목 또는 인도로 피신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들 행상이 가두판매에 생계를 걸고 있는 영세민임을 생각한다면 단속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일정한 구역을 정해 장사를 하게 해주되 불량품은 철저히 가려 추방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 리어카 한대에 삶의 애환이 서려 있는 그들의 처지를 한번 돌아봤으면 한다. 강춘성<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255의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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