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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차로 강도행각 검문경관에 칼부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8일 훔친차로 강도를 하고 다니다 검문하는 경찰관과 방범대원을 칼로 찌르고 달아났던 민호평씨(20·전과6범·서울 목1동99)등 3명을 검거, 공무집행방해 및 강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민씨등은 지난 5일 하오6시40분쯤 서울 석곶2동 금성사 석곶대리점 옆길에서 서울 종암경찰서 석곶파출소소속 이종국순경(27)과 방범대원 이동석씨(27)가 강도용의자로 불심검문을 하자 길이 25cm가량의 정육점용 칼로 찔러 가슴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다.
민씨등은 또 지난달25일 상오2시쯤 서울 장안4동292 황도학씨(39) 집앞에서 황씨의 서울5마1253호 봉고차를 훔쳐 타고다니며 서울 북가좌동371 조현식씨(44)의 정육점에 들어가 현금50만원을 터는등 지금까지 정육점과 식품점등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1백53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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