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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지 대체 안 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워싱턴 AP·AFP=연합】미 국방성은 4일 필리핀 신정부가 오는 91년에 만료되는 미-필리핀 군사기지 협정을 갱신하지 않을 경우 클라크 공군기지와 수비크만 해군기지 등 필리핀내 미군기지를 대체 할 수 있는 장소 선정과 관련한 비밀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익명을 요구한 의회 및 국방성 소식통들은 이 보고서가 그 대체 가능장소로 미국이 관리하는 태평양 군도인 괌과 티니안 섬을 추천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 대한 이전 비용은 약 80억달러가 들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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