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발은 한판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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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은 17일 여의도 유도회관에서 열린 서독과의 유도국가대표 두차례 친선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이날 고오베 유니버시아드금메달리스트인 윤용발 (유도대)은 무명의 「브레네르」에 유효를 따내는등 우세를 보였으나 경기종료 15초를 남기고 오른팔꺾기에걸려 한판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1차전에서 박경호(유도대·86kg급), 김익수 (동아대조교·95kg이상급)가 이겨 3승3무2패로 우세를 보인반면, 2차전에서는 이경근(쌍용양회·65kg)과 김건수 (동아대·95kg이상)가 승리를 거둬 2승4무2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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