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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운동장∼청계천2가 시내버스 전용차선 만든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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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4일 올해안에 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계천로에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하고 동대문운동장∼성동교∼잠실대교 등 4개노선 42.1㎞의 간선도로에 TSM(교통체계관리기법) 을 도입, 교통시설 및 운영을 크게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서울역∼한강대교와 동대문∼신설동에 이어 올해 동대문운동장에서 청계천2가에 이르는 2.8㎞구간의 중앙에 설치되어있는 철제펜스를 철거하고 양쪽 1차선의 2개 차선을 버스전용차선으로 만들어 시내버스만 다니게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올해 개선되는 교통축 4개 노선은 ▲종암동∼성수대교간 6.5㎞ ▲동대문운동장∼성동교∼잠실대교간(교통축5번) 10.5㎞ ▲세종호텔∼남산 1호터널∼강남대로와 신세계백화점∼남산 3호터널∼반포대교∼서초동간(교통축6번) 21.3㎞ ▲서대문∼여의도∼오류동간 (교통축8번) 13.8㎞ 등.
종암동∼성수대교간의 교통축은 월암교∼고대앞 1.4㎞와 왕십리∼성수대교간 1.2㎞등 2.6㎞구간에 가변차선제를 실시하고 이를 위해 3개소에 교통신호 제어기를 설치하며 가변신호체계를 확충한다.
월암교·고대앞·제기삼거리∼왕십리로터리·응봉삼거리 등 12개소의 교차로 구조를 개선한다.
교통축 5, 6, 8번의 35.6㎞구간은 전자신호체계를 확충, 신호주기를 연동제로 실시함으로써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가변차선제를 확대, 실시한다.
47개소 교차로의 가각을 정리하고 교통섬을 설치하는 등 교차로 구조를 개선하며 정지선과 교통의 흐름선을 재구성해 교차로 운영을 개선한다.
또 4대문안 도심지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명동지역, 세종로∼광화문지역, 세운상가지역, 동대문운동장지역 등 4개 지역을 특별교통환경개선 지역으로 지정, 주차문제·교통흐름문제·보행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 합리적인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특히 도심지역에서는 주요간선도로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 이면도로를 적극 개발, 도심지교통순환체계를 세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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