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엔 핵실험 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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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AP=연합】중공 외교부는 23일 대학생들의 핵실험 반대시위에 대한 반박성명을 통해 신강위구르 자치구에서 행하는 핵실험은 지방주민들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북경 천안문광장에서 시위를 벌인 신강출신 위구르대학생들은 핵실험에 관한 충분한 상황을 알고 있지 못하는등 몇 가지 문제점을 갖고있다.』고 전제한 뒤『당국은 이곳지방에 핵실험을 행함에 있어서 해당지역 주민의 안전에 최대의 주의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들 주민의 건강을 검진 조사한 결과 핵실험으로 인한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외교부소식통은 당국이이들 시위학생들을 체포할 것이 아니라 국가정책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믿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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