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해외관광 관련|무허가알선 4명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연수빙자대학생들의 해외관광불법알선사건 (중앙일보 13일자보도)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 김윤성검사는 13일 종로해외유학원대표 손국씨(38·서울정능동226) 등 2개 유학원 관계자 4명을 관광사업법위반혐의로구속하고 「유니온 아카데미」 대표 김재훈씨(27·서울연희동353)를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손씨 등은 해외여행사 허가도 받지 않은채 방학중 단기해외연수라는 명목으로 지난여름 4백여명을 출국시킨것을 비롯, 이번 겨울방학에도 오는 25일 출국예정으로 대학생 3백50여명으로부터 신청금 등의 명목으로 1억3천여만원을 받는 등 관광여행을 알선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