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내년초 교통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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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내년에는 사상유례없이 많은 천연재해와 경제위기를 겪게 될것이라고 세계각국의 저명한 점성가들이 예언.
태평양연안의 화산폭발을 예고한바 있는 일본의 「규신덴」씨는 내년에는 45년래 최악의 경제위기가 찾아와 미국도 최대의 타격을 받는 국가중의 하나가 될것이라고 불길하게 예언.
『20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자처하는 프랑스점성가 「테·구」 씨는 내년이 화산폭발과 홍수, 정치적 갈등및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테러 공격등으로 음침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점쳤으며 인도의 「칼리아」씨는 『인도와 파키스탄간에 불가피한 전쟁이 2월에 일어날것』이라고 예언.
프랑스 점성가 「랑베르」씨는 앞으로 2년간 「레이건」미대통령의 건강이 좋지못할것이라고 점쳤으며 「규신덴」씨는 「레이건」대통령이 1월이나 2월 교통사고를 당할지 모른다고 예언.
프랑스 점성가들은 내년3월 총선에서 집권사회당이 패배, 보수주의 정부가 구성되겠지만 「미테랑」대통령은 88년까지의 임기를 마치게 될것이라고 예상.
많은 점성가들은 또 공포의 질병 AIDS(후천성면역결핍증)가 내년에는 더 기승을 부릴것으로 내다보았는데 프랑스의 한 점성가는 미·국과학자들이 AIDS 항체를 발견하겠지만 오는 88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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