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청백봉사상 영광의 수상자들<본상받은 6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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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곶면율생리에서 태어나 반장 3년, 이장 10년을 거쳐 69년 특채된이래 공무원을 천직으로 알고 내고장을 위해 헌신해온 김포인.
대곶면이 해안의 낙후지역임에 착안, 대명리·신안리·쇄암리 3개부락에 수산물 공동채취반을 구성하여 꽃게·방게·조개등을 주3회 공동채취하여 농외소득증진에 이바지했을뿐 아니라 쌀증산을 위해, 전 농가를 대상으로 하루 한집 풀베기운동을 전개, 퇴비증산 시범면을 이룩했다.
김포의 오지인 대곶면에 중학교를 신설할 당시 마땅한 부지가 없어 곤란을 겪을때 본인이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땅 3천평을 희사해 지역발전과 후세교육을 뒷받침한 숨겨진 미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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