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사사장 보험가입사고유족에 천만원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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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선박회사 사장이 아무도 모르게 소속회사 선원들의 생명보험을 가입해뒀다가 최근 해난사고가 나자 보험금을 수령, 사망선원 유족들에게 지급해 유족들이 감격하고 있다.
정금해운(부산시중앙동4가78) 대표 박수정씨(52) 는 지난 17일 일본해역에서 침몰사고로 숨진 회사소속 제7정금호 (9백40t)선원 10명의보상금을 최하 1천5백만원∼최고2천만원씩 지급키로 지난24일 유족들과 회사측이 최종 합의한뒤 자신이 개별적으로 가입해 수령해 놓았던 보험금 1억원을 유족들에게 추가로 내놓았다.
이로써 사망선원 유족들은 합의금외에 보험금 1천만원씩알 받았다. 【부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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