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사오정] 'CREATIVE KOREA'는 'CREATIVE FRANCE'의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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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새 국가브랜드 `CREATIVE KOREA`와 프랑스의 `CREATIVE FRANCE` 캠페인 로고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손혜원 의원은 새 국가브랜드 'CREATIVE KOREA'가 프랑스의'CREATIVE FRANCE' 캠페인의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6일 오전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손 의원은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가 프랑스의 창의성과 혁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 비즈니스 프랑스가 선정한 '크레아티브 프랑스' 캠페인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일 미래 지향적인 3대 핵심 가치인 창의·열정·화합을 집약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다이나믹 코리아'를 대신하는 새 국가브랜드로 선정해 발표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왼쪽은 김종인 비대위 대표.

손 의원은 준비한 자료를 보여주며 "태극 문양의 색을 의미한다는 빨강·파랑색은 프랑스 국기의 색이었다"며, "주무 장관이 후배라는 사실이 부끄럽다, 내가 디자이너라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에 우상호 원내대표는 "예산과 시간을 낭비한 사안"이라며 국회에서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근·김현동 기자 park.jongke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