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회장-사촌누이 고희날 50년만에 상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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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정주영현대그룹회장은 25일 고희기념일을 맞아 아침에 50년전 헤어진 사촌여동생을 서울청운동자택으로 불러 가족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같이하며 혈육의 정을 나누었다.
이날 조찬에는 인영·순영·세영·상영씨 등 정회장의 네동생 부부와 자녀·손자들이 모두 참석했는데 사촌누이동생 옥영씨(54)는 .24일밤 부산에서 상경, 정회장자택서 하루를 묵고 이날아침 함께 식사를 한것.
정회장은 이들을 위해 이미 청운동자택부근에 조그만 한옥을 사두었으며 조카인 최기인씨(29)도 마침 공고출신이어서 앞으로 취업에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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