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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의 〃꽁꽁〃김화순은 〃훨훨〃동방생명, 거함 한화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서울신탁은행 (A조) 동방생명 (B조) 국민은행 (C조)이 제23회 추계여자실업농구연맹전에서 6강의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번대회서 다크호스로 부상한 서울신탁은은 실업l년생중 가장 두드러진 차명신(차명신) 의 적절한 배구(배구) 를 바탕으로 염미숙(염미숙·25점) 과 정미경(정미경·17점)이 호조를 보여 신예 파이롯트에 78-72로승리, 순풍의 3연승을 거두고 예선을 1차로 통과했다.
또 B조의 동방생명은 한국화장품을 맞아 국가대표 문경자(문경자)가 김영희(김영희) 를 꽁꽁묶고 김화순(김화순)이 중거리슛을 작렬시켜 79-66으로 낙승, 2승을 기록,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6강에 합류했다.
한편 C조의 신생팀 현대는 전날 코오롱과의 경기에서 1골차로 패배한뒤 신용보증기금과의 경기에서도 경기종료 16초를 남기고 구정회(구정회) 에 결승골을 허용, 또다시 1골차로 패퇴, 4패로 탈락했다.
동방생명-한국학장품 대전은 패권의 대세를 가늠할만한 빅게임.
전반 10분께까지 14-14, 한골씩을 주고받다 14분부터 동방우세로 기울기 시작했다.
동방은 김화순이 연속2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고 단신 최경희(최경희)의 슛이 호조를 보여 전반을 43-32로 크게 앞서 대세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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