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의 장효조가 85프로야구에서 타격왕으로 확정됐다.
그동안 장을 꾸준히 추격해온 2위의 박종훈(OB)은 24일의 부산 롯데전에서 4타수1안타에 그쳐 남은 4게임에서 16타수16안타를 기록하더라도 타율 3할7푼2리로 장을 앞설 수 없게됐다.
장은 3백46타수 1백29안타로 타율3할7푼3리, 박은 24일 현재 3할4푼2리(3백42타수 1백17안타).
이로써 장은 83년에 이어 2년만에 타격왕자리를 탈환했으며 24일 현재 출루율 1위, 승리타점 2위, 타점과 장타율은 3위, 도루 7위를 마크, 타격의 전 부문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 MVP(최우수선수)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