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12연승-전원단타 전워득점|삼성, 해태전서 새기록2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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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삼성의 천하통일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삼성은 주발 해태와의 광주 2연전에서 2승 거두고 파죽의 12연승을 장식,자신이 전기 (4월12∼27일)에서 세운 프로야구최다 12연승기록을 경신하고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삼성은 14일경기에서 3-2로 해태에 신승한데 이어 15일에도 홈런2개등 장단21타로 또다시 16-5로 대승을 거두었다.
삼성은 이날 황규봉 양일환(9회)을 계투시켜 선발전원안타와 선발전원 득점의첫 진기록을 세웠다.
삼성은 17, 18, 20일 부산에서 2위 롯데와 3연전을 갖게되는데 여기서 1승만올려도 최소한 공동1위를 기록하게된다.
한편 해태 3번 김성한은 3회, 7회에 각각2점홈런을 날려 올시즌홈런 20개로 선두인 삼성 이만수에 1개차로 따라붙었다.
MBC-롯데 (잠실)청보-OB (인천)의 15일경기는 강우로 16일 벌어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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