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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수·신종호 탈락|유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한국은 29일의 유도단체전 대진추첨결과 북한·일본·소련 등 강호들과 한조에 속해 격전을 벌이게 됐다.
14개국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한국은 A조 1회전에서 이탈리아와, 2회전에서 일본-북한승자와, 3회전인 준결승에서는 소련과 격돌케 되어있다.
단체전은 무제한급을 제외한 7개체급중 4개체급을 선승한 팀이 이기게 된다.
한편 한국은 28일의 개인전 마지막 2개체급경기에서 모두 초반에 탈락했다.
무제한급의 김익수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으나 2회전에서 금메달을 딴 일본의 간판스타「마사끼」(정목)에 판정패한후 패자전에서도 소련의 「야레펜코」에 판정패했다.
또 60㎏급의 신종호(22·유도대)도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라 불가리아의 「보테프」에게 유효패했다. 이 체급에서 북한의 박학영(21·평양체육대)이 일본의 「오노」(소야)를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유도개인전 메달경쟁에서는 한국이 금3·동1개로 1위, 일본(금2·은1·동3), 북한(금2·동1)을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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