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과학전의 대상인 대통령상(상금2백만원)은 「개미로부터 얻은 지혜」를 출품한 경북 영천군 고경면 고경국교5년 구태경군(11)·손용순양(10·학생부)과 「남포층군 아미산층의 화석에 대한 연구」를 출품한 충남 보령군 미산면 미산중학교 황상현교사(47)·보령군 웅천면 웅천중학교 황규철교사(33·교원 및 일반부)에게 돌아갔다.
또 국무총리상(상금1백만원)은 「느티나무잎의 흑벌레에 관한 우리의 관찰」을 출품한 전남 담양군 월산동국교과학반(학생부)과 「갯지렁이류의 생태 및 인공산란부화에 관한 연구」를 출품한 강원도 명주군 주문율수산고교 권순영(42)·김광명교사(45·교원 및 일반부)가 수상했다.
이번 과학전에는 전국에서 5천여점이 출품돼 시·도예선을 거친 2백56점중 대통령상·국무총리상 각 2점, 특상 46점 등 모두 2백49점이 입상했다.
학생부 대통령상을 탄 구군은 『비온 후 개미집을 관찰하다 개미집의 통풍원리를 모형실험을 통해 규명하고 이 원리를 일상생활(굴뚝·환기창·자동차배기통)에 응용할수 있는 원리를 밝혔다』고 말했다.
교원 및 일반부 대통령상을 탄 황상현교사는 『충남탄전지대에 있는 중생대(약2억년전)지층인 아미산층에서 한국최초의 곤충화석·어류화석 2매 패류화석을 발견, 그 생태를 현재의 종류와 비교 연구했다』고 말했다.
조병하심사위원장은 『이번에는 다른 분야끼리 서로 연계성을 갖는 수준높은 작품이 많이 나왔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9월27일 국립과학관에서 갖는다.
특선이상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과학기술처장관상(특상)
▲전남 임곡국민학교 6년 민광철·기영숙 ▲경기 덕암국민학교 5년 김정화·박용민 ▲경북 청통국민학교 5년 최성직·김현수 ▲부산 초읍국민학교 6년 장정인·이태경 ▲전남 안양국민학교 6년 박석희·조영수 ▲부산 전자공업고등학교 3, 2년 김용철·이종화 ▲경북 안강제일국민학교 5년 이지은 ▲경북 평촌국민학교 6년 서윤이·김윤경 ▲전남 도암북국민학교 과학반 ▲서울 예일여자중학교 3년 최영미·이정현 ▲경남 마산고등학교 과학반 ▲경남 남포국민학교 과학반 ▲충남 안상국민학교 6년 이옥자·주종진 ▲경남 용남국민학교 6년 조경희·이남순 ▲대구 범어국민학교 5년 김정원·신혜정 ▲서울 상신국민학교 6년 성백상·정철진 ▲대구 중리여자중학교 2, 3년 예은정·김은영 ▲충북 충주여자고등학교 과학반 ▲경북 효선국민학교 6년 이미향 ▲전남 봉황중학교 3년 안영태 ▲서울 영등포여자고등학교 지구과학반
◇문교부장관상(특상)
▲부산 반송여자중학교 교사 이훈용 ▲대구 소선여자중학교 교사 김현수 ▲충남 대전맹학국민학교 교사 오근원 ▲충남중학교 교사 윤종헌 ▲전남 도포중학교 교사 김명수 ▲경기 소사국민학교 교사 손해선·김성양 ▲경남 창원공단중학교 교사 이정희 ▲전남 신광여자중학교 교사 유길수 ▲전남고등학교 교사 한정융 ▲전남 오성국민학교 교사 장남영 ▲화순국민학교 교사 박원자 ▲전남 성산국민학교 교사 나명숙 ▲장성중앙국민학교 교사 이순옥 ▲경북 신녕중학교 교사 김영호 ▲경기학생과학관 연구사 김영복·곽철영 ▲전북 풍남국민학교 교사 김종환·이인환 ▲경북 영천동부국민학교 교사 양병림 ▲전남 송정서국민학교 교사 김영복·장덕균 ▲전북 김제동국민학교 교사 윤석례 ▲전북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교사 황규홍 ▲전남 신북국민학교 교사 최영화 ▲전남 시종국민학교 교사 이추실 ▲전남 과역북국민학교 교사 박동만 ▲전남 신안국민학교 교사 양련숙
◇농수산부장관상(특상)
▲전남 곡성중앙국민학교 과학반 ▲경북 가곡국민학교 교감 최종낙 ▲충북 황간고등학교 교감 이원태 ▲충남 유성고등학교 교사 육근철, 강경상업고등학교 교사 박근영
◇상공부장관상(특상)
▲전북 풍남국민학교 과학반 ▲서울 우신고등학교 교사 오무근·안종태 ▲부산 대양공업고등학교 교사 정한권·이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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