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형주·윤용발 「금」기대. 유도 조용철·이현근은 「은」유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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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선수단은 대회이틀째인 25일을 『결전의 날』로 잡고있다.
이번 고오베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이 잡고있는 메달목표는 금2·은3·동4개. 이 가운데 한국이 가장 기대를 거는 종목은 유도.여기서 금2개를 포함, 6개의메달을 건져올릴수 있다고 믿고있다.
금메달후보는 하프헤비급(95kg급)의하형주 (동아대조교)와 하프라이트급(65kg이하급)의 윤용발(유도대)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형주는 일본유도가 가강 경계하는주요인물.
하형주는『LA올림픽출전때에 비하면 다소 몸이 무거운 편이지만 이제 거의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고 밝히면서 『동구강호들과 겨루어 진정한 챔피언이 되겠다』고다짐했다.
또한 지난해 세계대학생유도대회(프랑스)에서 우승하는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있는 윤용발도 정상을 재확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이밖에 헤비급의 조용철(유도대 조교) 미들급의이현근 (대구상의)등은 은메달을, 그리고 하프미들급의 조형수(삼무)라이트급의 박정회(유도대)등은 동메달을 각각넘보고있다.

<유도일정>
▲25일=하형주 (95kg급)조용철(95kg이상)▲26일=조형수 (78kg) 이현근 (86kg)▲27일=윤용발 (65kg) 박정희(71kg) ▲28일=신종활 (60kg) 김익수 (무제한급)▲29일=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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