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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 미군 무장은 오보…"총기 소지 안했다" 확인

중앙일보

입력

주한 미군 탈영 사건과 관련, 미 2사단 관계자는 18일 “총기를 소지하지 않은 채 탈영한 것으로 자체 조사 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일부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무장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미군 탈영병이 사람이 많은 서울 홍익대 부근에 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시민들이 불안해 했다.

미 2사단에 따르면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미군 캠프 케이시 소속 주한미군 병사 A씨가 최근 부대에서 탈영했다. A씨는 필리핀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한미군 범죄수사대(CID)가 클럽 등이 많은 서울 홍대 근처와 용산·강남 등지에서 A씨의 소재를 탐문 수사 중이다.

의정부=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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