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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곤드레·참나물 등 강원 곳곳에서 산나물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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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정선군 곤드레산나물축제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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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정선군 곤드레산나물축제 개막식

곰취·곤드레·참나물 등 자연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산나물축제가 강원도 곳곳에서 열린다.

강원 평창군 오대산천 산나물축제위원회는 18일까지 진부 전통시장에서 ‘제1회 오대산천 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진부면 시장상인들이 주축이 돼 마련한 축제에서는 곰취와 곤드레·참나물·개두릅 등 해발 500m 이상 고원지대에서 자란 산나물을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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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진동계곡 산나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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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진동계곡 산나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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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진동계곡 산나물 축제

축제기간 향기주머니 만들기·나무로 가족 얼굴 만들기·한지공예 체험·장아찌 만들기·민속 떡메체험·송어맨손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신경호 통기타 라이브 공연과 영파워 에어로빅 시범·7080무대·초아밴드 콘서트·정선아라리·이경윤 통기타 라이브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권용택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2018년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의 다양한 산나물과 약초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산나물축제가 평창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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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진동계곡 산나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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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진동계곡 산나물 축제

정선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는 15일까지 ‘제7회 곤드레산나물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장에서는 곤드레를 비롯해 곰취·취나물·참나물·명이나물·더덕·황기 등 다양한 산나물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산채요리와 향토음식 체험, 정선아리랑 공연·시골전통놀이 체험·가족체험장 등 100개가 넘는 전시·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인제군 기린면 진동계곡마을 농촌체험학교 일원에서는 14~15일 이틀간 ‘제10회 진동계곡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함지박 비빔밥 만들기 체험과 산나물 먹거리 체험 등 산나물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성익 진동계곡 산나물축제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관광객들이 자연 그대로인 진동계곡을 찾아 자연을 즐기고 다양한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평창=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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