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기 리그 대망의 40승 정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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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삼성 라이온즈가 대망의 40승(1무14패)을 이루고 85전기 리그를 마쳤다.
삼성은 19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OB대전에서 4-2로 승리, 대OB전에 7승1무3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지키며 전기 리그의 매듭을 장식했다.
삼성은 황규봉(황규봉) 김시진(김시진·7회)을 계투시키는 한편 2번 허규옥(허규옥)이 7회 솔로홈런등 5타수4안타의 발군의 타격에 힘입어 신승했다.
OB는 이날의 패배로 6연패를 기록했으며 광주 경기에서 해태가 삼미에 3-2로 패배함으로써 OB-해태의 게임차는 0·5게임차가 그대로 유지됐다.
OB-롯데간의 전기 2게임은 후기에 벌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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