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학생 정기승차권 공휴일 등에도 이용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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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중·고생들의 지하철을 이용한 통학편의와 학부형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철도청과 협의, 현재 정기승차권을 사용할수 없는 공휴일과 일요일 및 방학중에도 50% 할인의 정기승차권을 사용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철도청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이를 지하철 3, 4호선이 완전 개통되는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통학용 정기승차권을 이용하고 있는 중·고생들은 매달 5만3천여명에 이르고 있는데 한달을 25일로 계산한 왕복요금의 50% 할인액으로 정기승차권을 사고 있다.
그러나 공휴일과 일요일에는 학교장의 등교증명서를 지참할 때만 50%할인 혜택을 주고 있으며 방학중에는 아예 50%할인된 정기승차권을 발행하지 않아 학생들이 지하철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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