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통일염원 폐기에|서독서 통일논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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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파리=연합】서독의 수도 본에서는 여당인 기민당과 야당인 사민당사이에 치열한「통일논쟁」이 일고 있다고 프랑스의 르 코티디엥드 파리지가 20일 보도했다.
이신문은「위르겐·슈무데」사민당 하원 원내부총무가 지난17일 서독창건자들의 독일통일에 대한 염원이 명기된 서독헌법전문을 수정 또는 페기하자고 주장한데 이어「헬무트·콜」수상을 비롯한 여당지도자들이 이에 반격을 가함으로써『정치폭풍이 몰아닥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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