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누드 찍은 이영화|교황, 면죄 특별 기도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로마 교황「요한·바오로」2세는 4일 로마 시민들이 성모 「마리아」의 누드가 나오는『만세 「마리아』란 영화를 보기위해 한 극장앞에 줄을 서 있는 가운데 이같은 인간의 죄를 참회하기 위한 로사리오 기도를 올렸다고.「장·뤼크·고다르」감독이 제작한 이 영화는 생생한 누드로 성적 욕구에 고심하는 80년대의 성모 「마리아」를 묘사하고 있다는 것.
교황의 특별 기도회가 열리는 동안 이탈리아의 한 단체는 영화가 상영되는 로마 중심가 극장앞에서 무료 관람권을 배포하기도. 【UPI】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