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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우선 처리할 민생법안 논의” 25일 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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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새누리당 조원진,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민의당 유성엽 원내수석부대표가 19대 국회에서 우선 처리할 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25일 만난다.

3당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지 않는 무쟁점 법안을 고르고, 각 당이 요구하는 쟁점법안의 절충안을 마련하는 자리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만나는 건 처음”이라면서 “민생 관련 법안들을 우선 처리하고, 쟁점 법안들은 협의되는 대로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의당 유성엽 원내수석부대표는 “ 서비스발전기본법안이나 파견법안 등은 새누리당안을 그대로 받을 순 없을 것 같지만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더민주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 민생법안 가운데 19대 국회 내 처리가 가능한 법안이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날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9대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국회 본회의에 올릴 법안을 심의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는 이달 28일 열린다.

박유미·위문희 기자 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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