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현장에서 실제로 급식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야 하는 교사로서 체감한 실상과는 차이가 났다. 전북 정읍에 위치한 우리 학교의 경우 지난해 모두 42명이 지원을 받았는데 올해 그 대상이 13명으로 줄었다.
도교육청 담당자에게 지원 대상자가 줄어든 이유를 물었더니 "예산이 삭감돼 그렇다"는 답변을 들었다. 기사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예산 지원이 준 곳이 아닌데도 말이다. 기사를 보며, 어디선가 또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강석우.전북 인상고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