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좋은 TV프로 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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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보도한 ‘끝나지 않은 재앙, 후쿠시마 5년 현장을 가다’ 2부작(사진)이 한국YWCA연합회가 주관하는 제 20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생명평화부문상에 선정됐다.

‘끝나지 않은 재앙, 후쿠시마 가다’편
YWCA 선정 생명평화부문에 뽑혀
사고 원전 2㎞까지 접근, 3주간 취재

18일 한국YWCA연합회에 따르면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비롯, EBS의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또 하나의 독립운동’ 3부작(대상)과 SBS 8시 뉴스 ‘여자친구 4시간 감금 폭행한 의전원생 벌금형 논란’ 연속보도(성평등부문상)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지난 3월 4일과 11일에 연속 방송된 ‘끝나지 않은 재앙, 후쿠시마 5년 현장을 가다’ 는 국내 언론사 최초로 그린피스 탐사선을 타고 사고 원전 반경 2㎞까지 접근해 후쿠시마 원전의 최근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또 사고 원전에서 반경 20~60㎞ 지점을 3주 동안 밀착 취재했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5년이 지났는데도 거주지의 방사능 수치가 높은 실태와 피폭 증상인 급성 백혈병 등을 호소하는 주민 모습을 실감나게 담았다.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은 올바른 방송을 통해 바른 사회를 구현한다’는 취지로 1996년에 제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울 YWCA 강당에서 열린다.

박지윤 JTBC 기자 park.jiyo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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